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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위에서 길을 묻다

야근 중에 잠깐 끄적여본다

by 발간연어 2025. 8.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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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일이 밀려있었는데, 오늘 새롭게 4건이 추가로 의뢰되어서 결국 야근을 하고 있다. 乙巳년의 乙巳 일이라 그런가. 뭔가 빡센 하루였다. 사실 추가업무를 해야 한다면 야근보다는 주말 근무 또는 조출 근무를 선호한다. 오후 6시가 되면 업무효율이 상당히 낮아지기 때문이다. 야근은 극혐한다. 하지만 해야 할 때도 있는 법. 오늘 밤에 추가로 일을 하지 않으면 이번 주 일정이 모두 엉망이 될 거라는 걸 잘 알기 때문에 꾸역꾸역 하고 있다. 

 

 

잠시 쉬면서 만년필을 끄적여본다. 내 영문이름이 새겨져 있는 만년필. 글씨를 잘 쓰는 편은 아니지만 이 만년필로 가끔 글씨 연습도 해보고, 이것저것 생각나는 것도 써본다. 단단한 느낌의 몸체, 그리고 무광의 검은색이 마음에 든다. 손으로 잡았을 때 그립감도 상당히 좋아서 정말 마음에 든다. 자주 쓰면서 연습해야지.

 

내일은 사무실로 주문한 실내연못용 수반이 올 것 같다. 지난주 금요일에 주문했는데 배송조회를 해보니 오늘 배송이 시작되었다고 한다. 내일 언제 오려나. 점심 쯤에 오면 좋겠다. 일단 물부터 채워놔야지. 어떤 물고기를 키울지, 어떤 식물을 키울지는 천천히 생각해봐야겠다. 일단 물부터...

 

 

 

사무실에 혼자 있으니까 다른 사람 신경쓸 것 없어 무척 편하긴 하지만, 가끔은 심심하고 적적하고 외롭기도 하다. 한창 일을 할 때는 그런 걸 잘 못느끼는데, 잠깐 쉴 때 종종 그런 거 같다. 바쁘게 살아야겠다. 곧 9시반이구나. 10시쯤 슬슬 나가봐야겠다. 오늘의 야근으로 내일은 조금 편해지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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